'삼시세끼'의 씬스틸러 강아지 겨울이가 오늘만큼은 주인공으로 올라섰다.
19일 tvN '삼시세끼-고창편'에서 고창 라이프를 즐기는 멤버들 사이에서 겨울이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겨울이는 이날 시작부터 남주혁을 무시해 주위를 웃겼다. 남주혁은 연신 "손"을 외쳤지만, 겨울이에게 완전히 무시당했다. 남주혁은 겨울이의 발을 직접 잡는 등 굴욕적인 모습을 보인 끝에 CG처리를 요구했다.
이날밤 겨울이는 힙합 모임과 탁구를 즐기는 멤버들 곁에서 자신의 집보다는 대청마루를 차고 앉았다. 멤버들은 "집은 전세 줘도 되겠다", "집 괜히 만들어줬다"며 웃었다.
다음날은 겨울이의 원맨쇼였다. 겨울이는 유해진과 함께 나선 아침 산택에서 쉴새없이 영역표시를 하며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선보였다. 유해진은 다양한 연출로 더욱 멋진 그림을 만들어냈다. 제작진도 '겨울이의 아침'이란 소제목을 달았다.
아침 산책을 마치고 돌아온 겨울이는 이번엔 남주혁과 함께 논으로 향했다. 넘치는 체력으로 오리들 곁에서 뛰놀던 겨울이는 오리들의 뒤를 따라 논 안으로까지 진입,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겨울이는 목욕하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멤버들은 온몸이 흠뻑 젖은 겨울이를 깨끗이 씻겼다.
유해진은 "주인은 얌전한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며 시치미를 뚝 뗐다. 하지만 차승원은 못들은체 한 뒤 "주인 닮아가는 거지 뭐"라고 핀잔을 줬다.
그간 겨울이는 삼시세끼의 시선강탈 씬스틸러로서 맹활약해왔다. 하지만 이날의 겨울이는 차승원과 유해진 등 멤버들 부럽지 않은 존재감을 뽐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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