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탈꼴찌 전략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팀내 최다홈런을 기록 중이던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허리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kt 관계자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마르테가 허리 디스크 증세로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자료를 통해 상세한 부상 정황을 전했다. 마르테는 지난 11일에 허리통증으로 선수 등록이 말소된 뒤 구단 지정 병원인 수원 바로본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 그 결과 요추 추간판 탈출증 판명을 받고 시술 및 재활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통증이 지속된 바람에 지난 19일에 재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재수술이 결정됐다.
마르테의 재수술은 22일로 예정됐다. 수술 이후 회복 및 재활에 3개월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라 사실상 올 시즌 잔여경기 출장은 불가능하다. kt 조범현 감독은 "마르테가 올해는 더 이상 뛰지 못하게 됐다"며 크게 안타까워했다. 이어 조 감독은 "공백이 생긴 3루 자리는 문상철과 김선민 등을 활용해야 할 것 가다"고 밝혔다.
수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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