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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화정동에 있는 광주 새우리병원의 김인환 대표원장(56)은 "기부는 환원"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선행'이라기보다는 받은 만큼 되돌려주는 것이 기부의 참뜻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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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술(醫術)은 인술 (仁術)'이라고 하잖아요. 항상 그 말을 마음에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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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을 나와 2002년 광주에 병원을 열었다. 지금 새우리병원의 전신이다. 처음엔 고생이 많았지만 조금씩 병원이 자리를 잡아가자 슬슬 이웃들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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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이벤트로 화려하게 매스컴을 타기 보다는 믿음있는 단체를 통해 꾸준히 하자는 원칙을 세웠다. 그래서 구청과 사회복지단체 등에 대한 기부와 후원을 시작했다. 사랑의열매와 인연을 맺게 된 것도 이런 맥락이다. 사랑의열매에는 특별히 기부금을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고 부탁했다. 김 대표원장은 "어린 세대에 대한 복지가 부족한 것 같다"며 "미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달려있잖아요? 개천에서 용나는 경우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사실이 안타까웠죠"라고 배경을 말한다.
아울러 김 대표원장은 모범납세자이기도 하다. 성실한 납세로 2009년과 2013년, 2016년 국세청으로부터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았다. "낼 것 낸 건 당연한 일 아니냐"며 웃을 뿐이다.
김 대표원장은 "이제 정년을 생각할 나이가 됐다"며 "세상에 조금이라도 뭔가를 남기고 가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다. "5년 후가 될지, 10년 후가 될지 모르겠지만 모교(전남대 의대)나 병원에 할 지, 아니면 복지단체에 할 지 생각하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착한가게란?
중소 규모의 자영업소 가운데 매월 수익의 일정액수를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뜻한다. 매월 3만원 이상 또는 수익의 일정액을 꾸준히 기부하면 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005년 시작해 2016년 7월 말 16.226곳이 가입해 있다. 착한가게에 동참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현판을 달아주고, 해당 업소의 소식을 온오프라인 소식지에 싣는다. 현재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과 함께 지역내 착한가게를 발굴하는 '우리 마을 착한 기적 만들기' 캠페인이 연중 진행되고 있다. 골목이나 거리에 있는 가게들이 단체로 가입할 수도 있다. 가입문의: 홈페이지(http://store.chest.or.kr/), 사랑의열매 콜센터(080-89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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