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닥터스'를 통해 원조 멜로킹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는 김래원이 자신의 일과 사랑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월간지 '우먼센스'는 최근 '펀치' 카리스마 검사에서 '닥터스' 달달 의사로 돌아온 김래원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래원은 '옥탑방 고양이', '어린 신부' 이후 오랜만에 하는 밝은 역할에 대해 "조금 설레면서도 걱정이 됐다. 혹시 너무 주책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어서"라며 "그런데 저보고 귀엽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실제로 아홉 살 차이인 파트너 박신혜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오글거리는 대사는 솔직히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현장에서 연기해보니 입에 착 감기는 맛있고 좋은 대사였다. 신혜와 함께 있으면 늘 유쾌하다"며 "신혜의 발차기 신 이후 제 왼쪽 허벅지랑 엉덩이 쪽에 시커멓게 멍이 들었더라. 촬영 초반이라 긴장이 덜 풀리고 의욕이 앞서 힘 조절을 못해서 그런 것 같다. 다음에는 신혜와 액션 영화 찍어야겠다"고 덧붙여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닥터스'를 통해 만인의 이상형으로 또 한번 거듭난 김래원의 실제 사랑은 어떨까.
김래원은 "가끔 데이트하는 친구는 있었다. 그런데 관계가 진전될 때쯤에 영화 '강남 1970'을 촬영하게 되면서 멀어졌다"며 "역할에만 온전히 몰입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당분간은 연기에 우선 순위를 두고 싶다. 나이를 더 먹으면, 그땐 연기보다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 집중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한편 김래원은 '닥터스'에서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혜정을 감싸주는 홍지홍 역할을 맡아 명불허전 '로코킹'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사랑하는 여자를 바라보는 눈빛, 표정, 목소리 톤까지 로맨스 맞춤 연기로 시청자들을 몰입시키며 박신혜와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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