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아쉽다. 내년에 꼭 떠나야 하는지.
Advertisement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스스로 은퇴 시기를 못박은 선수는 극소수다. 사실 현역은퇴는 떠나기보다는 밀려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은퇴를 앞두고 이정도 성적을 올리고 있는 이는 이승엽이 유일하다.
Advertisement
이승엽의 득점권 타율은 3할4푼8리로 리그 전체 20위다. 삼성에선 구자욱(0.418), 최형우(0.357), 백상원(0.352)에 이어 세번째다. 이승엽의 활약에 대한 아쉬움은 '이승엽이란 대선수에게 거는 기대치'로 인한 '특수효과'일 때가 많다. 한국 나이로 마흔 한살이라는 세월을 무시해도 이승엽은 여전히 수준급 슬러거다.
Advertisement
이승엽 개인으로선 모든 것을 다 이룬 야구인생이다. 이미 KBO리그 439홈런, 일본에서의 159홈런. 600홈런 기록은 수십년이 흘러도 깨지기 힘들다. 역대 타점 1위인 양준혁(전 삼성, 해설위원)의 기록(1389타점)에는 1개차로 따라붙은 상태다. 오늘, 내일 경신이 가능하다. 타자로서 전성기인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 8년을 일본에서 뛰었음에도 타격기록을 무더기로 갈아치우고 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은퇴는 (이)승엽이 본인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 내년이면 마흔 두살이다. 한해, 한해 몸상태가 달라질 수 있다. 본인이 너무 잘 알것이다. 저 나이가 되면 타고난 몸으로 버티는 데는 한계가 있다. 여전히 이승엽은 가장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승엽이 특별한 이유는 실력 외에 솔선수범, 배려 등 인간적인 면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일본과의 4강전에서 결정적인 투런 홈런을 때려낸 뒤 "그동안 너무 미안해서..."라며 울먹이며 자책하던 모습은 아직도 팬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호선, '운명전쟁49' 1회 만에 하차 "평생 기독교인, 내가 나설 길 아냐"[전문] -
노유정, 미녀 개그우먼→설거지 알바...이혼·해킹 피해 후 생활고 ('당신이 아픈 사이')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암 극복' 초아, 출산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출혈로 병원行, 코피까지" -
래퍼 바스코, 두 번째 이혼 발표..법원 앞 "두번 다시 안와, 진짜 마지막" 쿨한 이별 -
[SC이슈] 노홍철, 탄자니아 사자 접촉 사진 논란… “약물 사용 사실 아냐” 해명 -
제니·이민정 그리고 장윤정까지…'입에 초' 생일 퍼포먼스 또 시끌 -
'태진아♥'옥경이, 치매 7년만 휠체어→중증 치매 "아기 같은 상태" ('조선의 사랑꾼')
스포츠 많이본뉴스
- 1."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2.日 제압하고, 中까지 격파! '컬링계 아이돌' 한국 여자 컬링 '5G', 중국전 10-9 극적 승리...2연승 질주[밀라노 현장]
- 3."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4.'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5.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