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한예리의 현실적인 삶이 이 시대의 청춘들을 위로했다.
2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는 삶의 무게에 지친 진명(한예리)의 모습이 비춰졌다. 취직 실패 후 실의에 빠진 진명은 학교를 빼먹고 하루 종일 잠을 자는 가 하면 하루종일 넋이 나간 듯 멍한 상태를 보였다. 그러던 중 식물인간 상태인 동생의 징병검사통지서까지 확인한 진명은 희망을 놓지 못하는 엄마에게 버거움을 느끼기도.
여기에 진명은 레스토랑을 그만두고 적금을 해약해 사채 빚을 갚는 등 평소와는 다른 행동까지 보였다. 또한 박재완(윤박 분)과의 데이트를 통해 그동안 진명이 포기해야 했던 사소한 일상 속 행복을 잠깐 동안 누려보기도. 이후 진명이 방문한 동생의 병원에서 동생이 죽고 엄마가 경찰에 연행되는 등의 모습이 그려지며 진명은 가혹한 현실과 또 한 번 마주했다.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이토록 죽을 힘을 다해 살아왔지만 또 다시 시련을 맞이하고만 진명의 삶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없다. 이렇듯 극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 가장 처절하고 현실적인 진명의 삶은 매 순간 안방극장을 울리며 잔잔한 위로를 전하고 있는 바. 특히 일상적인 행복조차 누리기 힘든 우리 시대의 청춘들로부터 '윤진명'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이해 받고, 위로 받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진명의 이야기가 또 어떤 식으로 이 시대 '제 2의 윤진명'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지 그 이목이 집중 되면서 앞으로 남은 2회 방송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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