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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kt 위즈전에 선발등판해 2이닝(투구수 30개)을 던지고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 이틀을 쉬고 다시 선발로 나선 양현종은 투구수 111개 역투를 펼쳤다. 수비 실책에 이은 피홈런으로 2점을 내줬으나, 가장 중요한 시기에 에이스다운 존재감을 보여줬다. 나지완의 시즌 23호, 우중월 1점 홈런도 의미있는 '한방'이었다. 지난 2009년 23홈런이 한시즌 개인 최다홈런이었는데, 이 기록에 어깨를 맞췄다. 지금부터 홈런을 때릴 때마다 시즌 기록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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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현재 54승1무56패, 승률 4할9푼1리, 4위 SK 와이번스(56승57패)에 반게임 뒤진 5위. 현재 순위 구도상 승률 5할을 달성하면 4~5위로 포스트 시즌 진출이 가능하다. 33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KIA는 17~18승을 추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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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경기에 출전한 나지완은 경기당 홈런 0.225개를 기록했다. 산술적으로 남은 33경기에서 7.441개를 추가해 30홈런에 도달할 수 있다. 한시즌 개인 최다 홈런이자 첫 30홈런의 '장밋빛 전망'이다. 지난해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나지완으로선 '대반전'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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