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재난 영화 '터널'(김성훈 감독, 어나더썬데이·하이스토리·비에이 엔테인먼트 제작)과 덕혜옹주의 삶을 그린 영화 '덕혜옹주'(허진호 감독, 호필름 제작)가 8월 3주차 주말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터널'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111만900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누적 관객수는 508만4841명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덕혜옹주'는 50만1431명으로 흥행 2위, 누적 관객수 483만2474명을 모았다.
올여름 빅4 중 마지막 주자로 나선 '터널'은 지난 10일 개봉 이후 지금까지 무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과시했다. 개봉 3일 차 100만, 5일 차 200만, 6일 차 300만, 10일 차 400만 고지를 차례대로 정복한 '터널'은 12일 차인 지난 21일, 누적 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물론 극장가 대박 흥행을 주도하는 주인공은 '터널'뿐만이 아니다. 빅4 홍일점 '덕혜옹주' 또한 뜨거운 흥행세를 3주째 이어가고 있는 것.
지난 3일 개봉한 '덕혜옹주' 역시 3일 만에 100만, 7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14일 만에 400만 관객을 끌어모았고 조만간 500만 터치다운도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여름에도 남배우 영화가 즐비한 상황 속에서 타이틀롤로서 저력을 입증한 손예진. 그야말로 '인생 연기'를 펼친 그의 연기력이 480만 관객을 극장가로 이끌며 '터널'과 함께 쌍끌이 흥행에 성공했다.
연휴가 끝나면서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 8월 4주차 극장가이지만 '터널'과 '덕혜옹주'의 흥행세는 여전히 뜨거운 상태. 과연 후발주자인 두 작품이 어떤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스타트렉 비욘드'(저스틴 린 감독)는 49만3172명(누적 67만8179명)으로 3위에, '마이펫의 이중생활'(크리스 리노드 감독)은 22만3228명(누적 224만5694명)으로 4위에,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은 19만3210명(누적 676만1614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터널' '덕혜옹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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