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이 112년간 사용했던 업톤 파크를 떠나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둥지를 옮겼다. 새 구장에서 첫 골을 넣은 사람은 안토니오(웨스트햄)로 기록됐다.
안토니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본머스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0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를 통해 웨스트햄은 새 구장 '올림픽 스타디움'을 선보였다. 웨스트햄은 승리를 챙기기 위해 상대 골문을 열심히 두드렸지만,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안토니오의 결승골을 앞세워 값진 승리를 챙겼다.
경기 뒤 안토니오는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골을 넣을 것 같은 좋은 느낌을 받았다"며 "골을 넣었고, 이곳에서 승리를 얻었다. 나는 앞으로도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토니오는 웨스트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첫 번째 골을 넣은 것은 매우 기쁘다. 이것은 특별한 승리"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 웨스트햄은 29일 자리를 옮겨 맨체스터 시티와 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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