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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계자는 "SBS 내부에서는 여주인공 오디션 논란으로 오연서의 출연을 공식화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첫 촬영이 임박한 만큼 울며 겨자 먹기로 출연을 알릴 계획이다. '엽기적인 그녀' 제작진은 아쉬운 대로 김주현에게 서브여주 자리를 제시했지만 김주현이 오랜 고심 끝에 고사, 작품에서 완전히 하차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초반 마케팅 전면에 내세운 '스타 발굴' 프로젝트가 결국 물거품으로 돌아갔고 이런 '엽기적인 그녀'의 행보에 대중의 비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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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본지는 지난 4일 김주현이 여러 외압으로 '엽기적인 그녀' 여주인공 자리에서 하차하게 된 초유의 사태를 단독 보도했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여주인공 캐스팅을 대국민 오디션으로 끈 '엽기적인 그녀'이지만 이는 오직 이슈 몰이에 불과했다.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인 만큼 톱스타를 주연으로 내세워 리스크를 줄이려는 SBS의 꼼수가 수면 위로 드러났고 결국 김주현이 희생당한 모양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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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의 최종 하차로 내부 잡음을 마무리 지은 '엽기적인 그녀'. 현재 제작진은 김주현의 고사로 공석이 된 정다연 역을 여러 여배우에게 제안하며 캐스팅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문제가 완벽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 새로운 여주인공 오연서에 대한 대중의 날 선 비난을 이겨내야 하는 것. 뜻하지 않게 공분의 중심이 된 오연서는 잡음이 있는 여주인공 자리를 앉게 된 것만으로도 부담을 떠안게 됐다. 그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승부를 보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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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1년에 개봉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곽재용 감독)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까칠한 견우와 엽기적인 그녀 혜명공주의 로맨스를 다룬 청춘 사극이다. 오는 9월 촬영을 시작, 내년 상반기 한·중·일 동시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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