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씨네타운' 배우 차태현이 배성우와 꿀케미를 과시했다. 차태현은 배성우를 쥐락펴락하는 막강 입담을 뽐내며,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리우올림픽으로 자리를 비운 박선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배성우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차태현이 먼저 출연 의사를 밝힌 것.
차태현의 이번 출연은 지난 16일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조인성의 영향이 크다. 당시 청취자들은 두 사람이 친해진 계기를 물었고, 조인성은 "차태현 형이 소개시켜줬다"며 차태현을 오작교로 언급했다. 또 조인성은 "차태현 형도 나오고 싶다고 한다"고 전했고, 이후 차태현은 영화 '신과 함께'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스케줄을 어렵게 조절해 '씨네타운'에 출연하게 된 것.
등장하자 마자 차태현은 "지난주에 하시는거 보고 이번주에 하시는거 보니까 박선영씨가 계속 하실수 있을 것 같다"라며 "성우형님은 11시는 안맞는 것 같다. 목소리가 좋으시니까 밤에 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배성우를 쥐락펴락하는 입담을 뽐냈다.
이어 차태현은 KBS 예능 '1박2일'에 출연해준 배우 박보검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배성우가 "1박2일에서 직접 섭외한 박보검씨가 화제가 됐다"고 운을 떼자, 차태현은 "오늘 보니까 기사도 많이나고 난리가 났더라. 시청률도 많이 나와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원래 계획은 배성우씨를 데리고 가려고 했는데, 천만 다행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요새 영화 '신과함께'를 촬영하고 있다"며 "2개월 정도 찍었음에도 6개월정도 남은 것 같다. 10개월을 보고 있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1편과 2편을 동시에 찍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기법으로 블루스크린에서 촬영이 진행된다"며 "하정우도 저도 허공에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날 차태현은 즉석에서 라이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은 이른시간임에도 불구하고 '2차선 다리'와 '아이 러브 유'를 흥겹게 열창해 청취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차태현과 배성재는 유재하의 '지난날'을 함께 열창하며 환상 듀엣 케미를 선보였다. 이에 한 청취자는 "두분 케미 계속 보고싶다. 가지 말라"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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