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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계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던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5타차로 따돌린 김시우는 미국 무대 진출 4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달성했다. 김시우의 우승으로 PGA투어 한국인 챔피언은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에 이어 5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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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지만 미국 무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김시우는 본격적으로 PGA 투어에 뛰어든 이번 시즌에 투어 대회 챔피언의 반열에 오르면서 PGA투어 차세대 주역의 일원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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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4라운드때 집중하며 나만의 플레이를 하자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후반들면서 많이 떨렸던 것도 사실이다. 마음이 급해지기도 했으며, 스윙스피드도 좀 빨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스스로 좀 더 침착하자고 다독이며 경기를 끝까지 끌고 나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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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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