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수지가 일본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배리어프리 제작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 7월 남양주 종합촬영소 내 녹음스튜디오에서 전계수 감독과 수지가 참여한 가운데 '시간을 달리는 소녀'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화면해설 녹음을 진행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우리에게 '늑대아이'로 친숙해진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이다. 어느 날 갑자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 마코토가 겪는 성장이야기를 다뤘다.
전계수 감독은 지난 해 '제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는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감독 에릭 라티고) 배리어프리버전에 이어 두 번째로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참여했다.
전계수 감독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불가능에 탐닉했던 우리 모두의 10대, 그 어떤 한 시절에 바치는 영화이다. 이 영화와 함께 그 시절 벅찬 절망으로 몸살을 앓았던 그 순간을 다시 한 번 떠올려보길 바란다"고 연출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수지는 "의미 있는 작업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계수 감독 연출, 배우 배수지 화면해설, 현대모터클럽 후원으로 제작된 '시간을 달리는 소녀' 배리어프리버전은 공동체상영 및 '제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를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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