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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격이 살아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은 5위와의 격차를 4게임으로 줄였다. SK는 5위 KIA와의 격차가 반 게임으로 줄어든 불안한 4위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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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도 고메즈의 투런포로 2득점한 SK는 4회 연속 4안타와 플란테의 어이없는 보크로 3득점을 올렸다. 7-1의 여유있는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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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발 윤희상이 흔들렸다. 백상원 조동찬의 연속 안타. 조동찬의 안타 때 우익수 정의윤과 3루수 박승욱이 연속 실책을 범하며 1점을 헌납했다. 이후 김재현 박해민 박한이 구자욱이 연속 4안타를 집중하며 4득점. 여기에 3회 2사 만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이승엽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이승엽은 이 타점으로 양준혁과 함께 개인 통산 최다타점 타이(1389점)의 금자탑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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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7회 김재현의 볼넷과 SK 실책으로 만든 2사 2루 상황에서 구자욱의 적시타로 귀중한 추가점을 얻었다. 9-7.
선두타자 조동화가 우중간 2루타를 쳤다. 폭투로 3루까지 간 조동화를 김성현이 3루수 앞 땅볼로 불러들였다. 삼성 마무리 장필준은 정의윤을 삼진 처리하며 이대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듯 했다.
그러나 김강민과 김동엽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설상가상으로 박정권은 몸에 맞는 볼. 2사 만루. 한 방이면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김민식이 친 타구가 좌중간으로 날카롭게 날아갔다. 하지만, 리그 최고의 수비 범위를 자랑하는 중견수 박해민이 버티고 있었다. 그대로 달려들어 잡아냈다. 대구=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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