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구르미그린달빛' 김유정이 마침내 박보검의 정체가 세자임을 알게 됐다.
23일 '구르미 그린 달빛' 2화에서 홍삼놈(김유정)은 내관시험 시험지를 통해 연서 대필의 과거가 밝혀지며 공주의 칼에 죽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이때 현장에 이영(박보검)이 나타났다. 이영은 "멈춰라!"라는 한 마디로 공주의 칼을 멈췄고, 주변의 무관들은 "세자 저하!"라며 예를 취했다. 홍삼놈으로선 그제서야 이영의 정체를 알게 된셈.
앞서 홍삼놈은 이영에게 "마음이 고픈 자는 힘들다. 마음만은 조선팔도에서 가장 부자인 홍삼놈의 정을 받으라"며 함께 닭을 먹었다. 이어 홍삼놈은 "세자의 별명은 똥궁전이라더라, 그렇게 성질이 포악하고 못되 처먹었으냐"고 말해 이영을 격분시켰다.
한편 이날 홍삼놈은 여러차례에 걸친 내관 시험에 잇따라 합격했다. 홍삼놈은 빨리 내관시험에 탈락하길 원했지만, '양물 점검'에선 중전의 임신으로 인해 궁이 시끄러워지며 통과했고, 이어진 4지선다 필기시험에선 이영이 답안을 대필하다시피해 강제로 통과시켰다. 홍삼놈으로선 위기이자 기회를 넘긴 셈이다.
이날 홍삼놈은 김윤성(진영)과도 다시한번 마주쳤다. 앞서 김윤성은 기녀에게 "난 여자는 어디서든 알아볼 수 있다"고 장담했었다. 김윤성은 홍삼놈에게 "정말 내관인가? 내관이 이리 고우면 반칙 아닌가?"라며 그 정체를 의심했다.
김윤성은 이영과도 과거 친우였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사이가 멀어졌음이 암시됐다. 향후 이영과 김윤성, 홍삼놈의 삼각관계가 관심이 가는 이유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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