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수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35)가 다시 J리그에서 뛴다고 일본 주요 언론들이 24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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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리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나고야를 떠나 브라질로 돌아갔다. 오랜 기간 일본 무대에서 뛰었지만 함께 생활하고 싶다는 가족들의 요청을 수긍한 결과다. 하지만 강등권으로 떨어진 나고야를 새롭게 이끌게 된 보스코 쥬로브스키 감독이 툴리오에게 복귀를 요청하면서 복귀가 이뤄졌다. 쥬로브스키 감독은 "툴리오 같은 투지를 갖춘 선수가 필요하다"며 "언젠가 돌아올 수 있게 되면 팀을 도와달라고 이야기했고, 이제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일본계-이탈리아계 부모 밑에서 브라질서 태어난 툴리오는 1998년 홀로 일본으로 건너와 고교를 거쳐 2001년 히로시마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미토와 우라와를 거쳐 2010년 나고야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뛰었다. 일본 대표팀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43차례 A매치에 나선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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