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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강수지 커플은 다정하게 함께 등장했고, 출연진들은 아무렇지 않게 인사를 나눴다. 출연진들은 내심 모른척 하려 했지만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사귀는게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국진은 "촬영하면서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더라"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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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한데 대해 '불타는 청춘'의 공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JTBC '님과 함께-최고의 사랑'에 출연 중인 김숙과 가상 커플이 부담을 느꼈을 정도로 이들의 연애 소식은 많은 가상 커플에게는 부담을, 시청자들에겐 희망을 안겼다. 두 사람의 모습은 방송용 썸이 얼마든지 현실화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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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은 중년의 싱글남녀 스타들이 1박2일 동안 전국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 새로운 친구를 만들며 열정과 젊음을 되찾는 '안티에이징'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회를 거듭할수록 끈끈해져가는 싱글 중년 스타들의 여행기가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훈훈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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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은 강수지와 있을 때 특유의 다정함으로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해 왔다. 마른 체구가 닮은 두 사람은 '치와와 커플'로 불리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무뚝뚝하던 강수지도 싫지 않은듯 김국진에게 조금씩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제작진의 의도적인 러브라인이 아니라, 여행지에서 낭만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라 더 흥미진진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바뀌었지만, 여전히 '불타는 청춘'에서 활약은 유효하다. 현재 연출을 맡고 있는 이승훈 PD 또한 "두 사람이 결혼을 한 것도 아니고 아직 결혼을 결정한 상황도 아니기에 당분간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확실히 밝힌 바 있다. 오히려 새로운 친구들이 등장할 때마다 두 사람의 질투심이나, 이들의 리얼 로맨스는 '불타는 청춘'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년 싱글들의 사랑과 우정을 모두 포착하는데 성공한 '불타는 청춘', 진정성있는 리얼 버라이어티의 좋은 예로 남을 전망이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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