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장민석이 1225일 만에 홈런을 때렸다.
24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전에 9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장민석은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2사 2루, 볼카운트 3B1S에서 넥센 선발 박주현이 던진 시속 141km 낮은 직구를 받아쳤다. 3-4로 뒤지던 한화는 장민석의 이 홈런으로 5-4를 만들었다.
참 오랜만에 터진 홈런이다.
장민석은 히어로즈 소속이던 2013년 4월 1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홈런을 때린 후 3년 4개월여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현대 유니콘스에서 투수로 데뷔한 장민석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를 거쳐 올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장민석의 한시즌 최다 홈런은 2012년 8개였고, 지난해까지 통산 14홈런을 기록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홈런이 없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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