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직행 출전권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지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은 25일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ACL 출전권이 본선 직행 2장, 플레이오프 2장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 ACL에서 수 년째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선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감바 오사카, 우라와 레즈, FC도쿄 등 4팀이 본선 조별리그에 진출했으나 16강전에서 모두 패했다.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산정한 리그 순위에서 J리그는 K리그에 이은 아시아 2위로 본선 직행 3장, 플레이오프 1장의 출전권을 배정 받았다. 그러나 올해 대회서 K리그와 중국 슈퍼리그가 2팀씩 8강 진출을 이뤄내면서 J리그의 순위는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CL 출전권 조정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AFC 이사회에서 다뤄진다. ACL 스폰서십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일본 기업들의 입김이 작용할 전망이나 최근 급성장 중인 중국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실질적인 최근 성적대로 따지면 J리그는 중국 슈퍼리그에 밀려 아시아 2위 자리도 내줄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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