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배구스타' 유애자 한국배구연맹 유소년위원(54)이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체대와 잠실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12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 배구위원장으로 참가하고 있는 유 의원은 빈틈없는 대회 운영과 진행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비단 공식 업무 뿐 만이 아니다. '발달장애인의 전국체전'인 이번 대회를 통해 그가 남기고 있는 아름다운 동행의 발걸음은 끝이 없다. 행사 기간 동안 장윤희 나혜원 등 배구계 후배들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배구 클리닉을 여는 등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자발적 활동으로 땀을 쏟고 있다.
이봉주, 임춘애, 백현만 등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홍보대사로도 활동중인 그는 "작으나마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무척 행복하다. 앞으로도 그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만사 제쳐 놓고 달려갈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과거 팬들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키워 이웃을 위해 나누고 있는 유애자 위원. 그의 진심어린 노력과 따스한 마음이 기울어짐 없는 세상을 향한 한줌의 흙으로 보태지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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