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자존심' 김태균이 시즌 13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상대는 NC다이노스 외국인 에이스 해커였다.
김태균은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무너져가던 팀의 자존심을 지키는 솔로홈런을 가동했다. 경기 초반 한화 선발 송은범이 난타당하며 0-12로 뒤지던 4회말에 팀의 첫 득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로 나온 김태균은 볼카운트 2B1S에서 해커가 던진 4구째 투심 패스트볼(시속 142㎞)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비거리 130m짜리 1점 홈런을 날렸다.
이는 지난 21일 수원 kt전 이후 4일만에 터진 김태균의 시즌 13번째 홈런이었다. 김태균은 이제 7개의 홈런을 추가하면 지난해(21개)에 이어 2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하게 된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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