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족들이 더민주 당사로 진입해 점거농성을 시작했다.
416연대와 416가족협의회, 백남기대책위 소속 20여명은 25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더민주 당사 5층을 점거하고 백남기 청문회와 세월호 특별법 개정에 야당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점거농성을 시작하면서 "교섭단체인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백남기 청문회 개최 등을 국회에서 관찰하는 것에 대해 어떤 의지와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야3당은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지난 5월31일과 8월3일 공식적으로 약속했지만 8월12일 여야 국회의장 협의에서는 이를 외면했다"며 "국회가 만든 세월호 특별법을 정부가 무시하고 불법적으로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를 강제 종료시킨 것이 잘못임을 확인하고 이를 정당하게 바로 잡아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과반 의석을 갖고 있다는 것은 그 만큼 국회 전반에 책임이 더욱 커진 것이니 더 이상 여당 핑계를 대지 말고 특별법 개정과 특검안, 백남기 청문회 개최를 9월 안으로 국회에서 통과시킬 방안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들은 야당 측에서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백남기 청문회 등에 관한 명확한 답변을 줄 때까지 더민주 당사 점거농성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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