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티에리 앙리가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바로 지도자다.
벨기에 축구협회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을 보좌할 수석 코치로 앙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벨기에는 유로 2016 이후 마크 빌모츠 감독과의 계약을 끝냈다. 그리고 위건과 에버턴에서 지휘봉을 잡은 마르티네스 감독을 데려왔다.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벨기에는 9월 시작하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보스니아, 키프러스, 에스토니아, 지브롤터, 그리스와 함께 한조에 속했다. 그로서는 스타군단 벨기에를 하나로 모을 조력자가 필요했다. 적임자가 바로 앙리였다.
앙리는 세계 축구계의 스타다. AS모나코 유스 출신인 그는 1994년 모나코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1999년 유벤투스를 거쳐 그해 아스널로 이적했다. 2007년까지 아스널에서 뛰며 254경기에 나와 174골을 넣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는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이후 뉴욕 레드불로 이적했다. 2012년 아스널에 임대되기도 했다. 2014년 뉴욕 레드불에서 은퇴했다.
프랑스 대표팀으로도 큰 족적을 남겼다. 1997년 프랑스대표팀에 승선했다. 이후 2010년까지 뛰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우승, 유로 2000 우승, 2006년 독일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다.
은퇴 이후 그는 방송인으로 변신, 스카이스포츠와 BBC 등에서 해설 위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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