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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6시 30분 '밀정'의 송강호, 공유, 한지민, 엄태구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라이브를 통해 예비 관객 100명과의 단체 대화창으로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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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지민은 한 인터뷰에서 송강호와 작품을 하고 싶다고 답한 것에 대해 "꿈이 이루어졌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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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에게 이번 영화 '밀정'은 김지운 감독과의 4번째 작업. 그 소감에 대해 묻자 그는 "20년 간의 시간. 김지운 감독과의 작업은 다 달랐다. 영화의 장르나 캐릭터도 그렇고. 대동소이한 영화가 없다. 다 개성이 강한 영화로 장르의 변주 능력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그런 면에서 굉장히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이번 '밀정'이라는 영화는 지금까지 3번의 작품을 통해 축적된 모든 인물들의 결정체가 나온 것 같다. 이정출이란 캐릭터는 '조용한 가족'의 영민, '반칙왕'의 대호, '놈놈놈'의 윤태구가 다 축적이 되어 있는 것 같다" 며 의미있는 답을 내놓았다.
"상해의 임시정부를 찾았다. 같이 간 영화사 최재원 대표랑 같이 가 약간의 성금도 내고 나오면서 방명록에 간단한 소감을 이름과 적는데 최 대표가 적는 글을 어깨너머로 보는데 갑자기 겁이 덜컥 났다. 그가 '여러분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작품을 만들겠습니다' 라는 말을 적었기 때문. 내가 이 작품을 하는 것이 감히 누가 될 것 같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생각하지 정말 겁이 나더라. 그 때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아주 작은 마음이지만 '진심으로 희생하신 분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작품을 만들어야 겠다'라는 다짐을 가졌다."
이어 톡 LIVE를 통해 최초로 제작기 영상과 캐릭터 열전, 비하인드 스틸들도 함께 공개되었다.
비하인드 스틸 사진의 경우 배우가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 직접 대화방에 올려주는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30분 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배우 역시 팬들과 소통하며 셀카를 찍어 올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주연 배우 4 인방 중 유일하게 2G폰을 사용하는 엄태구는 셀카를 올리는 데에 난항을 겪으며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여 보는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밀정'은 9월 7일 개봉 예정.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이한나 기자] 사진=카카오 톡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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