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성남을 잡고 상위 스플릿 안정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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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성남은 이날 동상이몽이었다. 스플릿의 경계선에서 한발짝 달아나는 게 급선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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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서는 귀중한 승리였다. 이날 같은 시간에 경기를 치른 광주가 울산과 1대1로 비기면서 승점 37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만약 패했더라면 상위 스플릿 자리마저 위태로울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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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기운이 피어오를 후반 45분 허를 찌르는 결정타가 나왔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송진형의 긴 전진패스가 절묘했다. 골에어리어 오른쪽을 파고들던 안현범이 또 절묘하게 잡아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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