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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희는 원작에서 다이앤 록하트(크리스틴 버렌스키)로 표현됐던 인물. 유명 로펌 MJ의 공동 대표이자 서중원(윤계상)의 누나다. 연애보다는 일을 사랑하는 타입으로 불륜 및 뇌물 수수 혐의로 몰락한 이태준(유지태)의 변호를 직접 맡아 무죄 판결을 이끌어냈을 정도로 능력도 출중하다. 겉으로는 냉정한 척 하지만 사실 마음이 여리고 고지식하다. 처음에는 김혜경(전도연)이 서중원을 이용해 로펌에 들어온 것이라 오해해 냉정하게 대했지만 그의 진심과 열정을 보게 되면서 마음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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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능성을 던진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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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와이프' 시즌제 제작 이야기도 나오는 것 같다. 만약 시즌제로 제작된다면 출연할 의사가 있는가.
당연히 할 거다. 우리나라에서 시즌제 드라마는 거의 없다. 특히 장르물은 더 그렇다. 시청률을 떠나 한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 이미지를 바꾸는데는 예능 출연만큼 효과가 빠른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예능에 출연해볼 생각은 없나
일회성만 해도 너무 힘들다. 연락은 많이 오는데 고정 출연은 자신이 없다. 우선 예능보다는 본업인 드라마에서 먼저 다른 면모를 보여 드리고 싶다. 본업에서 잘 해놓고 그 다음에 새로운 걸 보여 드리고 싶다. 나는 항상 그런 맥락으로 일 한다. 김서형은 어떤 캐릭터를 줘도 늘 제 몫을 잘 해낸다는 말을 듣는 게 첫번째다. 기승전결 있는 캐릭터가 오기까지는 그런 믿음을 주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그 믿음이 더 쌓이다 보면 그런 캐릭터를 만나지 않을까.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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