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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자랑하는 막강한 3~7번에게 2안타만 허용한 게 호투의 원인이었다. 3번 민병헌 3타수 1안타, 4번 김재환 2타수 무안타 1볼넷, 5번 양의지 2타수 1안타 1볼넷, 6번 오재일 3타수 무안타, 7번 국해성 3타수 무안타다. 최근 '쉬어갈 곳 없다'는 평가를 받은 두산 타선은 이날만큼은 상대 선발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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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회까지는 완벽했다. 4회 1안타, 5회 3자 범퇴, 6회 1볼넷을 내주면서도 득점권 진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닝이 거듭될 수록 밸런스가 안정됐다. 하지만 7회 1사 후 오재원에게 밋밋한 직구를 던지다 우월 솔로포를 얻어 맞았다. 볼카운트 3B1S에서 던진 138㎞ 높은 직구를 오재원이 놓치지 않았다. 이날 임무는 여기까지. 두 번째 투수 박준표가 마운드에 올랐다. 이어서는 곽정철, 심동섭, 임창용이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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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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