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25)이 한국프로골프(KPGA) 생애 첫 우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김준성은 28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컨트리클럽(파72·711야드)에서 벌어진 메이저대회 제59회 KPGA선수권 최종 라운드에서 6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선두 박준섭(24·JDX멀티스포츠)에 4타 뒤진 공동 4위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펼친 김준성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김준성은 '김휘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3월 부모님의 권유로 개명했다.
1∼3라운드 내내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박준섭은 마지막 홀 티샷 실수로 보기를 적어내면서 17언더파 271타로 김준성에 한 타차 역전패를 당했다.
1번 홀(파4)에서 버디쇼의 시동을 건 김준성은 5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6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쳐 박준섭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준성은 박빙의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13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박준섭에 2타차로 앞서 나갔지만 박준섭이 14번 홀(파4)에서 버디 퍼트 성공시켜 격차는 다시 1타차로 좁혀졌다.
위기가 찾아왔다. 쫓기던 김준성이 15번 홀(파5)에서 3퍼트로 보기를 하면서 박준섭과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흐를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김준성에게 운이 따랐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박준섭의 티샷이 물에 빠졌다. 한 타를 앞선 김준성은 무난하게 파를 기록하면서 보기로 홀아웃한 박준섭을 꺾고 우승컵에 입맞췄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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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박준섭(24·JDX멀티스포츠)에 4타 뒤진 공동 4위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펼친 김준성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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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라운드 내내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박준섭은 마지막 홀 티샷 실수로 보기를 적어내면서 17언더파 271타로 김준성에 한 타차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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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은 박빙의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13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박준섭에 2타차로 앞서 나갔지만 박준섭이 14번 홀(파4)에서 버디 퍼트 성공시켜 격차는 다시 1타차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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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연장전으로 흐를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김준성에게 운이 따랐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박준섭의 티샷이 물에 빠졌다. 한 타를 앞선 김준성은 무난하게 파를 기록하면서 보기로 홀아웃한 박준섭을 꺾고 우승컵에 입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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