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정성훈이 개인통산 200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정성훈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6번-1루수로 선발 출전, 팀이 1-0으로 앞서던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상대 선발 주 권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는 정성훈의 시즌 100번째 안타이자 개인통산 2000번째 안타.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99년 해태 타이거즈(KIA 전신)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성훈은 신인인 첫 해부터 107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이후 해태-KIA-현대-우리-LG 유니폼을 갈아입으며 2000안타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프로 18년을 뛰며 단 세 시즌만을 제외하고 모두 100개 이상의 세자릿수 안타를 때려내며 꾸준함을 과시했다. 이날 100안타 기록으로 역대 45번째 6년 연속 100안타 기록도 채웠다. 정성훈의 한 시즌 최다안타는 2007 시즌 현대 유니폼을 입고 때려낸 129안타다. 다른 선수들과 비교되는 독특한 타격폼 속에서도, 컨택트 능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정성훈의 2000안타 기록은 프로야구 역대 7번째 기록이다. 양준혁-전준호-장성호-이병규-홍성흔에 이어 최근에는 지난 11일 팀 동료 박용택이 2000안타 고지를 정복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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