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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6번-1루수로 선발 출전, 팀이 1-0으로 앞서던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상대 선발 주 권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다. 풀카운트 상황서 주 권의 공을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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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해태-KIA-현대-우리-LG 유니폼을 갈아입으며 2000안타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1995경기 출전, 7885타석, 6597타수 만에 2000안타를 채웠다. 프로 18년을 뛰며 단 세 시즌만을 제외하고 모두 100개 이상의 세자릿수 안타를 때려내며 꾸준함을 과시했다. 이날 100안타 기록으로 역대 45번째 6년 연속 100안타 기록도 채웠다. 정성훈의 한 시즌 최다안타는 2007 시즌 현대 유니폼을 입고 때려낸 129안타다. 다른 선수들과 비교되는 독특한 타격폼 속에서도, 컨택트 능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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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은 경기 후 "사실 팀이 경기에 패해 개인 기록으로 인터뷰 하는 것이 미안하다"고 하면서 인터뷰에 응했다. 정성훈은 "프로야구 7번째로 기록을 세웠다는 자체가 기쁘다. 야구를 오래 하다 보니 나도 이런 큰 기록에 이름을 남길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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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은 이날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으면 원정 경기에서 대기록을 달성할 뻔 했다. LG는 30일부터 원정 6연전을 치른다. 정성훈은 홈팬들 앞에서 기록을 달성한 것에 대해 "사실 나는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원정에서 기록을 세우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그런데 홈에서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시니 '홈에서 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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