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진에 빠진 대구FC가 29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2위 부천을 상대한다.
대구는 최근 6경기에서 2승4패로 주춤하다. 안산, 경남에 연패를 당한 후 고양에 승리를 거뒀지만, 홈 2연전에서 강원, 부산에 승리를 내주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그 사이 2위에 올라있던 순위는 4위로 내려앉았고, 선두 안산과의 승점 차는 12점까지 벌어졌다.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상대가 2위 부천이라 더 절박하다. 부천과의 승점 차는 4점으로 승리한다면 1점 차까지 추격할 수 있다. 강원에 내준 3위도 탈환할 수 있다.
대구는 이번 경기 베스트 멤버를 내세워 승리를 잡겠다는 각오다. 미드필더 이재권이 경고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지만, 경기에 꾸준히 나서고 있는 신창무 배신영 우상호와 신인 박한빈 등 미드필더진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경기 빠졌던 파울로, 정우재와 주전 골키퍼 조현우도 경기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이번 경기 상대인 부천과의 통산전적은 5승3무2패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붙어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부천종합운동장에서만 3승1무 1패를 기록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부천이 올 시즌 리그 최소 실점(19실점)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번 경기 주축 선수인 바그닝요와 한희훈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등 최상의 전력을 꾸릴 수 없어 이 점을 공략한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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