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진에어와 kt의 마지막 대결만이 남았다.
오는 9월 3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능동숲속의무대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와 kt롤스터가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시즌' 통합 포스트시즌 결승전을 치른다. '스타크래프트2'로 치르는 4번째 프로리그 결승 무대다.
진에어는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치려 하고, kt는 2014년의 영광 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에어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통합 포스트시즌 결승에 올랐지만 큰 무대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SK텔레콤 T1에 아쉽게 2대4로 패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도 연달아 제패하며 우승 등극에 단 한걸음만 남기게 됐다. 이미 2라운드 결승에 이어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3라운드 결승에서 kt를 4대1로 격파하며 기세를 올린 바 있어 우승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진에어에 이어 정규리그 포인트 2위에 오른 kt는 통합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라이벌 SKT를 2차전만에 제압하며 역시 좋은 기세를 뽐내고 있다. 개별 대전으로 열린 1차전에서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3으로 승리한 kt는 승자 연전 방식으로 치러진 2차전에서도 김대엽의 2킬과 전태양의 마무리로 역시 4대3으로 승리, 결승 무대에 올랐다. 지난 2014년 SKT를 꺾고 프로리그 3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kt는 비록 정규리그에선 진에어에 뒤졌지만 숱한 결승 경험이 큰 장점이다.
결승전 관람 방법 및 신청은 프로리그 공식 홈페이지(proleague.kr) 및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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