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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시즌 초반은 어수선하기만 하다. 2016년 리우올림픽을 마친 후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했지만 아직 한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리버풀과의 3라운드에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특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골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검증된' 손흥민 대신 '신예' 조슈아 오누마를 교체 멤버로 선택한 것에 대해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손흥민이 포체티노 감독의 구상에 없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하칸 찰하노글루(레버쿠젠) 등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모두 손흥민이 위치하고 있는 2선 자리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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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무엇이든 손흥민의 토트넘 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확실해 보인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은 내 구상에 포함돼 있다"고 했지만, 이를 곧이 곧대로 믿기는 힘들다. 포체티노 감독은 올여름 프리시즌에도 언론을 통해 클린턴 은지에 대한 신뢰를 보냈지만, 은지는 영입이 유력한 은쿠두의 반대 급부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이 원하는 금액만 제시될 경우 언제든지 방출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손흥민의 침묵 속에는 이러한 여러가지 복잡한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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