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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그룹A행은 모든 팀들의 지상과제다. 매년 스플릿이 되기 전 마지막날 어김없이 드라마가 쓰여졌다. 2012년 경남이 극적으로 그룹A행 막차를 탔고, 2013년에는 부산이 주인공이 됐다. 2014년에는 울산이 웃었고, 2015년에는 제주가 환희를 누렸다. 마지막날에서야 진출 팀이 결정됐다. 그만큼 그룹A행을 향한 싸움이 치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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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최근 2연승을 달리며 3위에 오른 제주는 승점과 다득점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았다. 상주 울산 성남은 뒤로 갈수록 뒷심이 딸리는 모양새다. 최근 성적이 신통치 않다. 특히 상주의 경우 상승세를 이끌던 박준태 임상협 이 용 박기동 등 병장들이 모두 전역하며 전력이 반토막 났다. 반면 광주와 전남은 상승곡선을 그리며 막판 대역전극을 노리고 있다. 9위에 위치해 있지만 포항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 워낙 승점차가 작다보니 연승, 연패가 이어지면 단숨에 3위로 올라가거나, 단숨에 9위로 추락할 수도 있다. 그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는 얘기다. 각 팀은 이번 주 A매치 휴식 기간을 갖게 된다. 최후의 5경기를 앞두고 체력과 전술을 정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서울과 울산을 제외한 팀들은 9월 10일에 리그 경기를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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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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