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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시종 안양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안양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팽팽한 0의 흐름은 후반 40분에서야 깨졌다. 주인공은 'K리그 최단시간 해트트릭 기록 보유자' 고경민이었다. 고경민은 김영신의 침투패스를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3분 뒤 고경민은 정확한 패스로 정석화의 쐐기골을 도왔다. 부산은 막판 연속골로 안방에서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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