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올 가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주역인 세 배우가 각각 다른 작품으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 '매그니피센트 7'의 이병헌과 '밀정'의 송강호, '아수라'의 정우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나쁜 놈' 박창이 역을 맡았던 이병헌이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매그니피센트 7'로 올 추석 극장가를 찾는다.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레드: 더 레전드', '지.아이.조 2'에서 빌런(악역)으로 등장해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쳤던 이병헌은 '매그니피센트 7'에서 처음으로 악역이 아닌 '착한 놈'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황야의 7인' 리메이크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이번 작품에서 이병헌은 미스터리한 암살자 '빌리 락스'로 출연해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등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사랑 받는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특히 '굿나잇 로비쇼' 역의 에단 호크와 '빌리 락스' 역의 이병헌은 '매그니피센트 7'의 환상적인 복식조로 등장해 예상을 넘는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한 놈' 윤태구 역을 연기했던 송강호는 '밀정'에서 '나쁜 놈'으로 변신했다. 1920년대 의열단을 둘러싼 암투를 그린 영화 '밀정'에서 조선인 출신 일본 경찰 '이정출' 역을 맡아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수라'에서는 '좋은놈' 박도원 역을 맡았던 정우성이 대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 캐스팅만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킨 '아수라'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정우성의 강렬한 감정 연기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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