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임성훈 박소현이 남다른 호흡을 드러냈다.
임성훈은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9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박소현 씨와 저는 18년 3개월 동안 진행을 맡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편하다. 사실 더블 M, 남녀 MC가 쉬운 게 아닌데 박소현 씨가 워낙 심성이 좋고 재치와 순발력이 넘치는 사람이라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던지 편하게 할 수 있었다"며 "18년 동안 박소현 씨와 언쟁을 하거나 목소리를 높인 적도 한 번도 없을 만큼 사이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박소현 역시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는 부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떻게 그럴 수 있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남녀 MC들도 마찬가지다. 트러블이 많다고 하는데 우리는 한 번도 소리높여 언쟁을 해본 적이 없다"며 "단 한번도 마음을 상하게 독설을 한 적도 없다. 그래서 그런 느낌 때문에 오랫동안 해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1998년 5월 21일 첫 회 방송을 시작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오는 9월 1일 900회를 맞이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6mm 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취재, 독특한 구성과 나레이션으로 전달하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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