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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첫방송을 시작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김성균은 빚쟁이들에게서 도망쳐 신세한탄을 하고 있는 고하진(이지은)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는 노숙자의 모습으로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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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지몽은 박학다식하고 점에 능한 캐릭터이면서 황자들과 있을 때면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극에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또 그와는 반대로 차기 황제인 정윤(김산호)을 살해 위협에서 지키기 위해 자신이 믿는 4황자(이준기)를 정윤으로 위장 시키기도 하는 등 남다른 결단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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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은 첫 드라마 데뷔작이었던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스무 살 어리버리 지방생 삼천포로, 이어 '응답하라 1988'을 통해서는 두 형제의 따뜻한 아버지인 '김성균'으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 다수의 영화를 통해서도 탄탄한 연기력과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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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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