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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기. 오승환이 6-5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7회까지 3-5으로 뒤진 팀이 8회 동점에 성공하고 9회 경기를 뒤집자 변함없이 출격했다. 선두 타자 스쿠터 제넷은 1루수 땅볼이었다. 볼카운트 2S에서 3구째 시속 140㎞(87마일) 슬라이더를 던졌다. 당시 제넷은 자신의 발을 맞아 파울이라고 주장했으나 심판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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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72로 떨어뜨렸다. 시즌 삼진 개수는 88개로 늘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그가 삼진을 잡는 코스. 이날 경기에서 드러났듯 우타자 바깥쪽으로 흘러 나가는 슬라이더가 절대적이다. 33%에 해당하는 29개나 된다. 이 곳에 던졌을 때 피안타율은 고작 4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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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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