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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본인은 자신이 작품을 고르는 기준으로 '새로움'을 들었다. "기본적으로 많은 배우들도 마찬가지일텐데 늘 찾는 것은 새로움이죠. 소재라는 측면이 아니라 똑같은 이야기라도 어떤 시선으로 보느냐의 차이인 것 같아요. 한가지 역사를 두고도 사실로 보느냐, 인물 위주로 보느냐에 따라 작품이 달라지잖아요. 우리 '밀정'도 사실 일제 강점기가 드라마나 영화에 많이 소개됐고 호응을 얻었지만 '밀정'만이 가지고 있는 시선이 따로 있어요. 깊이감이나 이런 것들이 좀 달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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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가진 여러가지 장점 중 하나는 어떤 진지한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그리고 그 유머가 전혀 어색하지 않게 느껴지게 하는 힘이다. 그런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의도적으로 '이 부분에서 웃겨야지'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유머라는 것은 굉장히 자연발생적인 것이죠.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항상 진지할 수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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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강호가 일본경찰 이정출 역을 맡아 내달 7일 개봉하는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리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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