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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좋았다. 첫 타자를 외야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윤석민은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다. 1번 박재상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윤석민은 박승욱, 최 정을 사구로 내보냈다. 연속 사구로 2사 만루. 큰 것 한방이면 동점이 될 수도 있었다. 긴박한 상황에서 윤석민은 상대 4번 정의윤을 중견수 2루수 플라이로 처리, 어렵게 승리를 지켰다. ⅔이닝 1안타 사구 2개 무실점. 5타자를 상대로 투구수 18개를 기록했고, 직구 최고 144km, 최저 141km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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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할 수 있다는 (코칭스태프)지시가 있어 준비했다. 큰 부담은 없었다. 9회 첫 타자를 쉽게 잡으면서 조그 방심해 위기를 자초했다. 오랜 만에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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