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부산 바다를 웃음 바다로 만들고 있는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세계적인 코미디 페스티벌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31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측에 따르면 영국의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메리카의 '몬트리올 코미디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로 유명한 호주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MICF)'과 MOU 협력을 체결했다.
지난 29일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MOU 협약식엔 '부코페'의 집행위원장인 김준호, 부집행위원장 조광식, 최대웅, 홍보대사 조윤호와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집행위원장 데미안 호킨슨 등이 직접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은 전 세계의 웃음꾼들이 한 자리에 모여 3주간 진행되는 축제로 올해로 30회를 맞이했다. 호주에서 진행되는 문화 행사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페스티벌로 스탠드업 코미디부터 카바레, 극장 공연, 거리 공연 등 아주 풍성하고 알찬 볼거리를 모두 만날 수 있다.
특히 한국 코미디의 자존심인 '옹알스'는 지난 2014년, 제 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2년 연속 초청받는 기염을 토한 바 있었다. 이처럼 2년 전부터 남다른 인연이 있었기에 두 페스티벌의 협력 체결은 상호 협력과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의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의 탄탄한 기반을 확보했다.
한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학교를 중심으로 9월 3일(토)까지 진행되며 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네이버 예약,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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