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손현주, 장혁 주연 휴먼 영화 '보통사람'(김봉한 감독,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제작)이 지난 24일 첫 삽을 떴다.
제목이 주는 임팩트와 같이 우리네 삶과 맞닿아 있는 '보통사람'은 1980대의 자화상을 통해 우리의 가족을, 그리고 아버지들의 어깨에 눌린 가장이라는 짐의 무게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할 작품으로, 지난 24일 서울 남산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 '숨바꼭질'(13, 허정 감독) '악의 연대기'(15, 백운학 감독) '더 폰'(15, 김봉주 감독) 등의 작품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명실상부 '스릴러 킹'으로 자리매김한 손현주는 이번 작품에서 거대 권력에 대항해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아빠 성진 역할로 변신해 처절한 사투를 벌일 예정. 믿고 보는 배우 손현주의 디테일한 연기에 '부정(父情)'이라는 휴먼 감성을 더해, 이제까지의 작품과는 또 다른 섬세한 감정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최근 KBS2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마음이 없는 공감 능력 제로의 의사로 분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장혁이 '보통사람'에서 차갑고 냉철한 성공 지향주의 안기부 신임부장 규남 역을 맡으며,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다. 영화 '의뢰인'(11, 손영성 감독)에서 한차례 아내를 죽인 범인 역할을 한 경험이 있으나, 본격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 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국내 최고 연기파 배우들인 김상호, 조달환, 라미란, 정만식, 지승현 등이 합류, 뛰어난 연기력으로 이미 정평이 난 배우들의 조합이 어떤 작품을 만들어 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보통사람'은 가족을 위한 한 순간의 선택이 독화살이 되어 돌아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거대 권력에 대항하여 고군분투하는 아빠의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장혁, 손현주, 김상호, 조달환, 라미란, 정만식, 지승현 등이 가세했고 '히어로'의 김봉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서울, 부산에서 3개월간 촬영 후 후반 작업에 돌입, 내년 개봉 할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영화 '보통사람'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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