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새 외국인 선수 알레이나 버그스마(미국)와 계약을 마친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의 말이다.
KGC인삼공사는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서맨사 미들본을 선발했다. 그러나 최근 문제가 발생했다. 미들본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을 떠나게 된 것. 외국인 선수 공백이 생긴 KGC인삼공사는 부랴부랴 대체 선수 물색에 나섰다. 그 결과 라이트 공격수 알레이나 버그스마와 새 시즌을 치르게 됐다.
미스 오리건 출신으로 출중한 외모를 자랑하는 알레이나는 2년 연속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할 정도로 V리그에 대한 갈망이 높았다. 서 감독 역시 그 점을 높이 샀다.
서 감독은 "알레이나의 실력이 월등한 것은 아니지만, 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래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몸 상태는 괜찮다. 아직 메디컬테스트 결과가 다 나온 것은 아닌데 이상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KGC인삼공사는 현재 한국배구연맹(KOVO)에 알레이나 등록을 신청한 상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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