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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저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까 스스로 확신이 필요했어요. 좀더 저에 대해 알려고 했고 그걸 통해서 캐릭터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었어요. 캐릭터 연기와 대사를 준비하면서 저에 만힝 알게 됐어요. 또 생각을 많이 하게된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송지원이 다른 인물들보다 단서가 적고 개인 스토리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설정하는 과정이 필요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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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원 캐릭터가 인물과 인물을 이어주는 소통의 창구이기도 하고, 개인 내면의 상처들을 회상하게 만드는 유대 관계의 핵심인 역할이라 생각했어요. 한예리 언니와는 말 없이도 교감할 수 있었던 힘이 있었어요. 감정신이 붙는 게 있었는데 언니도 저를 잘 서포트 해주고 저도 말하지 않고 지켜봐줄 수 있는, 그런 교감이 잘 맞았던 것 같아요. (류)화영이는 평소 털털한 매력이 강이나와 잘 맞았던 것 같아요. 평소 모습 그대로 애드리브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호흡 보여드릴 수 있었어요. (한)승연 언니는 첫만남부터 공감을 많이 했어요. 언니도 어릴 때부터 10여 년 활동해왔기 때문인지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았고 캐릭터 역할도 잘해서 찰떡궁합 느낌이엇어요. 혜수는 정말 유은재랑 비슷한 성격이에요. 유은재 보다는 평소 말도 잘하고 밝고 리액션이 좋고 잘 웃어줘서 보기만 해도 귀여운 친구였어요. 다섯 명이 연기할 때가 가장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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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나이가 딱 중간이었거든요. 누구를 가르쳐주고 이끌고 이런 것보다 중심을 잘 잡고 싶었어요. 언니 두분 잘 모시고 동생 두명 잘 케어하고 그렇게요. 현장에서든 실제로든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그랬다고 얘기해줘서 고마웠어요. 캐릭터 자체도 다른 캐릭터의 사연 때문에 드라마가 무거워질만할 때 제가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활력소가 되는, 긍정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는 역할이라 생각했거든요. 그런 면에서 균형을 잡으려 노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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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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