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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8월의 마지막 2연전에서 LG 트윈스를 연달아 꺾으며 가을야구 희망을 되살렸다. 6위 LG 트윈스와의 승차는 이제 3경기. 가을야구를 하려면 5위 안에 들어야 하지만, 일단 그 상위 팀들을 추격하기 위해서는 일단 LG부터 따라잡는 게 순서다. 롯데는 또다른 경쟁 상대 KIA 타이거즈와의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이 경쟁팀들과의 맞대결만 잘 풀어도 충분히 추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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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조쉬 린드블럼-레일리-노경은-박세웅이라는 선발진이 있다. 사실 마지막 한 자리는 송승준이 채워줬어야 하는데, FA 계약 첫 해 그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승2패 평균자책점 8.71. 구위 저하로 지난 7월30일 1군에서 말소된 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다 30일 고양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2실점(1자책점) 호투로 모처럼 만에 승리를 거둔 것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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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은 이번 확대 엔트리 때 당장 콜업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송승준의 콜업 조건은 뭘까. 일단 구위는 기본이다. 선발로서 1군 경기에 등판할 수 있는 몸과 정신 자세를 갖춰야 한다. 그리고 또 하나 관문이 있다. 송승준이 들어오려면 자리가 비어야 한다. 그렇다고 잘하는 선수들을 뺄 수는 없다. 롯데 5선발 자리는 현재 박진형의 몫이다. 1일 NC 다이노스전에 출격한다. NC 2연전에 박진형과 린드블럼이 들어가고, KIA 2연전에 박세웅과 레일리가 등판한다. 조 감독은 "송승준의 경우 노경은, 박진형이 어떻게 해주느냐를 보고 추후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했다. 일단, 노경은은 최근 좋은 흐름에 승리까지 따내 계속 선발로 던질 확률이 매우 높다. 박진형까지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송승준이 1군에 올라오기까지의 시간은 더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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