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곳저곳에서 돈들이 쏟아졌다. 결국 사상 최고액을 갈아치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야기다.
EPL 여름 이적시장이 31일 오후 11시(현지시각) 끝났다. 각 구단들이 경쟁이 붙었다. 선수 영입에 거액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단일 이적시장 최고액을 새로 썼다. 11억5000만 파운드. 우리돈으로 1조6877억원이었다. 이미 전날 10억파운드를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마지막날 돈이 더 몰렸다.
구단들의 지갑이 더 두툼해진 것은 TV중계권 덕분이다. EPL은 올 시즌 영국 국내중계권료를 올렸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시즌 영국내 중계권료는 51억3600만파운드에 이른다. 직전 3시즌보다 20억파운드가 늘어난 금액이다. 중계권료가 높아지면서 구단들도 더 많은 돈을 손에 쥐게 됐다.
올 시즌 이적료 1위는 폴 포그바다 맨유는 포그바를 데려오면서 유벤투스에 8900만파운드를 지급했다. 여기에 옵션들이 발효된다면 9325만파운드까지 늘어날 수 있다.
2위는 존 스톤스다. 맨시티는 스톤스를 영입하며 에버턴에 4750만파운드를 냈다. 추가 옵션까지 치면 5000만파운드에 이른다.
그 뒤를 르로이 사네(샬케→맨시티, 3700만파운드), 사디오 마네(사우스햄턴→리버풀, 3600만파운드), 그라니트 사카(바젤→아스널, 3400만파운드)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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