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유니폼 매치에서 NCT텐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힛 더 스테이지(Hit the Stage)'(이하 '힛 더 스테이지')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유니폼(Uniform)' 매치가 펼쳐졌다. 먼저 태권도를 바탕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K타이거스가 '히든 스테이지' 무대를 꾸몄다. 수많은 멤버들이 질서 정연하게 군무를 추는 무대부터 어린 아이들도 덤블링을 하며 태권도 동작을 선보여 소름끼치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녀시대 효연이 지난주 중간 우승을 차지한 빅스타 필독에 가장 먼저 도전했다. 탄광에서 일하는 광부를 컨셉을 잡아 "하고 싶었고 잘 할 수 있는 장르"라며 힙합댄스를 준비했다. 여성스럽던 지난 매치들과 달리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효연은 "남자 춤을 남자보다 잘 추는 것 같다"는 극찬을 받았지만 3점 차이로 아쉽게 필독에게 패했다.
이어 데뷔 12년차 맏언니 스테파니가 나섰다. 5살때부터 배운 발레를 시작으로 춤에 대한 모든 것을 접했다는 스테파니는 한예종 동기들인 블랙토 크루와 함께 발레 퍼포먼스를 꾸몄다. 승무원으로 분한 스테파니와 크루들은 완벽하면서도 아름다운 퍼포먼스로 환호성을 자아냈지만, 역시 필독 무대의 높은 점수는 넘지 못했다.
항상 1번으로 무대를 선보였던 막내 NCT 텐이 드디어 이날 방송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텐은 마에스트로가, 댄서들은 악기가 된다는 컨셉으로 구성, 연기, 춤 등 모든 것에 완벽한 무대를 준비했다. 유난히 긴장했던 모습과 달리 텐은 광기어린 듯한 모습의 마에스트로로 소름끼치는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미쳤다, 대단하다"는 극찬을 이끌어낸 텐은 필독을 꺾고 '막내의 반란'에 성공했다. 우승 소감을 말하며 울음을 쏟아내기도 한 텐은 단연 이날 '힛 더 스테이지'의 주인공이었다.
한편 Mnet '힛 더 스테이지'는 K-POP 스타와 전문 댄서가 한 팀을 이뤄 퍼포먼스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매 회 한가지 주제를 두고 스타들이 스트릿, 댄스 스포츠, 현대 무용 등 각 분야의 전문 댄서들과 한 크루가 되어 무대를 선보이고, 엄선된 판정단의 투표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매 주 수요일 밤 11시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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