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새로운 선수가 됐다."
에버턴의 미드필더 케빈 미랄라스는 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로날드 쿠만 감독과 열심히 훈련을 했다. 모든 것이 잘 흘러가고 있다"며 "팀 전력이 강해지고 있고 나 역시 달라졌다"고 했다.
자신이 달라졌다는 미랄라스. 체중 감량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그는 "프리시즌 동안 6kg을 줄였다. 나는 에버턴에 있던 선수지만 이제 새로 온 선수라 해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식사량 조절이 관건이었다. 미랄라스는 "내 아내는 이탈리아인이다. 그래서 파스타를 많이 먹었다"면서도 "나도 파스타를 좋아하지만 식사량을 조절해야 했다. 먹는 양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쿠만 감독의 전술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미랄라스는 "쿠만 감독 밑에서 나는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올 시즌 두 번의 경기에서 나는 스트라이커 바로 아래에서 뛰었다. 그리고 왼쪽 측면에도 기용됐다. 하지만 어느 한 포지션에 제한되지 않고 움직였다"며 "나에겐 정말 좋은 전술"이라고 설명했다.
에버턴은 3라운드까지 치러진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승1무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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