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 덕에 완봉승 거뒀다."
두산 베어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완봉승으로 시즌 18승째를 장식했다.
니퍼트는 1일 잠실 kt 위즈전에 선발로 등판, 9이닝 동안 109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니퍼트는 이날 승리로 시즌 18승3패를 기록하게 되며 다승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또, 2011년 7월1일 LG 트윈스전 이후 생애 두 번째 완봉승을 기록하게 됐다.
니퍼트는 경기 후 "등판 때마다 최선을 다한다. 동료들이 잘 도와주고 운이 따라 완봉승을 거뒀다"고 말하며 "최근 직구 구위가 좋아짐을 느끼고 있다. 직구 위주 승부를 했다. 직구가 잘 들어가자 변화구도 힘을 받았다. 경기 후반 변화구를 섞어 던진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니퍼트는 이어 "20승을 생각하지는 않는다. 20승은 경기 후 인터뷰 때만 생각하는 정도다. 숫자에 연연하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 팀 동료들이 잘해주니 좋은 기록도 따라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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